삼성·어바이어 IP텔레포니 분야 리더로 급부상
삼성·어바이어 IP텔레포니 분야 리더로 급부상
  • 김상준
  • 승인 2007.02.12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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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에 따르면, 삼성과 어바이어의 제휴는 IP텔레포니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어바이어가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데 삼성전자가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등 단순한 제휴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어바이어가 삼성전자와의 공조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에서도 마켓리더 역할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와 어바이어의 제휴를 맺었다. 제휴를 통해 IP텔레포니 분야에서 단말기 전문업체와 시스템/솔루션 전문업체인 각자의 장점을 살려 ‘삼성-어바이어’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어바이어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취임한 티모시 맥(Timothy Mak) 지사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네트워크시장은 유무선 기능을 통합하는 컨버전스 시대에서 이젠 사내 정보 인프라와 통신체계를 통합하는 통합커뮤니케이션 시대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IP텔레포니나 IP컨택센터는 물론 UC 시장에서도 마켓리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이어코리아는 지난해 16%대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대기업 및 공공부문 시장확대, 모빌리티 영역확대, UC 시장 개척 등을 통해 38%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이미 SAP의 기업용 솔루션과 연동되는 UC 솔루션을 선보였고, MS, 삼성전자 등과도 UC부문에서 다각도로 협력 모델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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