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자, '떨리거나 작은 목소리' 로 고생
면접자, '떨리거나 작은 목소리' 로 고생
  • 류호성
  • 승인 2007.05.07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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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당시 가장 많이 저지른 실수는 '떨리거나 작은 목소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현재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남녀구직자 664명을 대상으로 '면접 당일 가장 많이 저질렀던 실수'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떨리거나 작은 목소리'라고 답한 응답자가 49.7%로 과반수에 가까웠다.

특히 여성 구직자 중에는 '떨리거나 작은 목소리'라고 답한 응답자가 57.5%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고, 남성구직자도 41.5%로 나타나 5명 중 2명 이상은 면접때 떨거나 작은 목소리로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19.4%가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라고 답했다. 이 중 남성은 24.8%로 여성(14.4%) 보다 10.4%포인트 더 많았다. 이어 '면접시간에 지각' 했다는 응답자도 11.0%로 10명중 1명 수준에 달했다.

이외에는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변명이나 비방형 대답'이 5.6%, '자만이나 자화자찬형 대답'이 4.8%, '지원분야나 기업명에 대해 잘못 답변'(1.7%)하거나 '단정치 못한 메이크업/헤어스타일'(1.4%) '이물질이 묻어 있는 의복을 착용'(0.5%) 했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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