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제물류산업전’ 1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
‘2007 국제물류산업전’ 1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
  • 김상준
  • 승인 2007.05.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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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내로라 하는 물류업체들의 자사브랜드 홍보전이 16~19일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2007 국제물류산업전’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2005년까지 함께 열린 부산국제철도산업전과 분리돼 열리는 행사로 동부익스프레스, 대한통운, 한진, 광진TLS 등 국내 4개 업체와 독일의 루프트한자, 쉔커 등 국내외 6개 업체가 참가해 물류 관련 IT솔루션, 배송 기기, 보관·하역 기기 등 물류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한진택배’는 국내 물류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브랜드 파워를 이번 행사에서 다시 한 번 과시한다. 한진택배는 2005년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톡에서 발표하는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88위에 선정됐다. 한진 측은 “이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인 DHL(90위)을 브랜드 인지도에서 앞지른 성적”라며 “다양한 택배상품 개발로 세계적인 인지도가 꾸준하게 올라간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당일택배와 서적택배, KTX택배 등에 이용하는 공급망관리와 바코드시스템, 화물운송추적시스템 등의 첨단 물류정보 및 수·배송 정보시스템을 선보인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중견 택배 업체인 훼미리택배와 영업 계약을 체결, 지난달 1일부터 ‘동부익스프레스택배’라는 브랜드로 이번 행사에 택배서비스를 선보인다. 동부익스프레스의 택배 사업진출은 인터넷과 TV 홈쇼핑 등의 물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어 기존 사업인 화물운송·보관, 3자물류, 국제물류, 국내외의 항만 하역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산지역업체로는 LG전자(주)의 물류협력사인 (주)광진TLS가 내륙운송·해운항공·창고보관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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