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 중국 홈쇼핑 진출 12월부터 방송시작
아이즈비전, 중국 홈쇼핑 진출 12월부터 방송시작
  • 김상준
  • 승인 2007.07.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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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을 운영하던 아이즈비전이 중국 홈쇼핑 사업에 진출한다. 아이즈비전은 이달초 중국 홈쇼핑 브랜드명을 확정하고 8월 중순경 100% 출자하는 도소매 외상독자법인(법인장 이재용 내정)을 광동성 심천시에 설립한 후 12월말부터 홈쇼핑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즈비전은 특히 기존 국내 TV홈쇼핑 업체의 중국 진출과 달리 방송 지역별 전용 홈쇼핑체널을 확보해 하루 18시간 방송을 하고 단계별로 하루 24시간 전일 방송으로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 심천시문도동방교육발전유한공사와 파트너쉽도 체결해 연예인(문화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인재양성과 주요 방송국과의 계약과 함께 방송프로그램제작을 맡길 계획이다.

아이비젼은 먼저 중국 광동성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홈쇼핑 사업을 운영해 사업초기 년도에는 500만 가시청 가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품질의 경쟁력 있는 상품제공을 위하여 중국현지 상품확보와 더불어 중국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소개하고 일반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판매는 최소화하여 가격경쟁 중심의 상품운영은 최대한 지양한다는 전략이다.

아이즈비젼은 초기 년도부터 단계별로 100억원을 투자해 5년 후 중국에서 확고한 온라인 유통회사로 발전하고 특히 TV홈쇼핑사업에서는 톱 3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TV홈쇼핑과 인터넷사업진출에 이어 2008년에는 카탈로그 사업도 진출하고, 2009년 모바일 커머셔 (Mobile commerce )사업에도 진출해 같은해에 사업흑자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 홈쇼핑시장은 한국의 1990년대 후반과 유사한 홈쇼핑 시장발전 단계로 ,향후 2 ~3년 내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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