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지난 17일 '최근 노사현안에 대한 경총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노동계의 불법파업에 대한 정부의 태도가 앞으로도 미온적이라면 이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총은 홈에버 매장 점거 등 이랜드 사태와 임금인상을 주장하는 연세의료원 사태, 산별교섭 쟁취 위한 금속노조의 파업예고는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며, 불법적인 시위 및 파업에 대해 정부가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경총은 노동계의 이러한 시위 및 파업은 '힘의 과시'라고 표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경총은 이랜드 사태에 대해 "홈에버가 대다수의 계약직 근로자를 해고하고 회사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처럼 흘러가고 있다"며 "홈에버도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화를 진행 중이며,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간제 근로자들이 아웃소싱 되면 고용 안정의 효과가 있으며, 임금도 현재보다 10% 인상된다"며 "무조건적인 호도를 옳지 않으며, 노조를 이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경총은 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현장에 준법질서가 확립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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