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 신용정보사 최초 CRM센터 설립
고려신용정보, 신용정보사 최초 CRM센터 설립
  • 김상준
  • 승인 2007.07.24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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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추심업체인 고려신용정보는 10명 규모의 CRM(고객관계관리) 콜센터를 설립, 운영한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10명의 직원이 하루 1000건의 고객상담을 할 것"이라며 "맞춤형 고객관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분석 심층보고서 보기 고려신용정보가 신용정보 업계 최초로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센터를 설립했다. 카드, 보험, 증권사 등에서 운영되었던 CRM센터가 채권추심업무에도 도입됨에 따라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려신용정보는 11일 고객에 따른 차별화된 상담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위해 CRM센터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국내 신용정보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을 관리하고자 CRM센터를 설립했다"며 "고객층을 세분화




하고, 세분화된 고객에 맞게 관리해 우수고객의 이탈을 막고, 서비스 품질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CRM센터는 고려신용정보의 기존의 전산망인 드림빛 (DreamVit)과 더불어 고객관리에 있어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신용정보는 CRM센터를 단순한 콜센터 차원에서 넘어 업무가 아닌 고객만족을 뜻하는 CS(Customer Satisfaction)와 결합한 기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고려신용정보의 이 같은 노력은 채권감소로 치열해지는 경쟁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차별화된 전략과 확고한 경영방침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특히 채권추심을 주 영역으로 하는 신용정보사의 성격상 타사와 구별되는 서비스 제공은 경쟁력을 크게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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