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이화·한양대 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합의
아주·이화·한양대 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합의
  • 류호성
  • 승인 2007.08.13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대병원과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에 합의했다.

보건의료노조 측은 아주대병원지부 63명, 이화의료원지부 57명, 한양대의료원지부 59명, 제일병원지부 46명 등이 직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합의를 마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현재까지 산별현장교섭 타결 수준은 1/3 정도"라며 "타결지부의 경우 사립대병원 1.8%, 국립대병원 1.5%, 민간중소병원 1.3% 등 산별교섭에서 합의된 비정규직 문제 해결 비용을 기준으로 비정규직 부분을 원칙적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립대병원의 경우 상




시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이 올해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중소병원의 경우 상시업무 비정규직 숫자가 그다지 많지 않아 대폭 정규직화가 이뤄지면서 ‘비정규직 없는 병원’으로 성큼 다가섰다고 노조 측은 평가했다.

하지만 상당수 병원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비용절감만을 목적으로 산병합의를 왜곡하고 상식에도 어긋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노조는 2차 집중 교섭기간인 오는 16일에 산별현장교섭 미 타결 지부에 대한 집중 투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