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판매판촉, 배달알바 뜬다.
추석, 판매판촉, 배달알바 뜬다.
  • 김상준
  • 승인 2007.09.17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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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팅, 추석에 할 만한 단기알바 소개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최근 단기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www.albating.com 1588-7919)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지난 한달간 아르바이트 공고 수가 전달에 대비해 66.3% 늘었다.

이와 함께 가족·친지들과 시간을 보내는 대신 경험도 쌓고 용돈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구직자들도 늘고 있다. 이번 추석은 주말과 징검다리 휴가일수를 포함하면 짧게는 4일, 길게는 9일 동안의 황금휴가가 될 전망이어서, 단기간이지만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싶어도 주로 어떤 업체에서 뽑으며,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지 못해 구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이 많다.

이에 알바팅은 추석 관련 단기 아르바이트를 모아 소개하는 '풍성한 추석알바(job.albating.com/jobdb/chusuck)' 코너를 마련했다.

다음은 알바팅 풍성한 추석알바코너에서 소개하는 아르바이트들.

판매·판촉 알바

최근 유통업계에는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추석맞이 행사에 한창이다. 추석 선물을 고르는 고객들의 손길을 하나라도 더 잡기 위해서 각종 판촉행사를 벌이는 것. 때문에 추석연휴 전부터 관련 아르바이트 인력을 많이 뽑는다.

또 각종 생활품, 식품업체, 의류 및 잡화업체들도 판촉 아르바이트를 뽑고 있다. 이들은 전국 각지의 할인점과 백화점의 추석맞이 행사에 참가해 해당업체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판매·판촉 알바는 해당 회사의 추석기간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인력들이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활달한 사람들을 선호한다. 급여는 일당 4∼5만원 정도.

포장 알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것처럼 선물의 반은 포장이 좌우한다. 때문에 선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포장이 예쁘고 고급스러운 제품을 택하기 마련.

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겨냥해, 추석선물 단골제품인 술·양말·과일·한과·세제 등을 생산하는 업체에서는 해당 제품을 예쁘게 포장할 인력을 뽑는다.

이는 백화점과 마트에서도




마찬가지. 아르바이트생들을 뽑아 선물세트 포장, 상품권 포장 등의 일을 맡긴다.

일당은 3만원에서 5만원까지 업무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단순업무이기 때문에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나, 손재주가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다.

진열·운반 알바

추석 시즌이면 들고 나는 상품들의 물량이 엄청나다. 때문에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는 상품 운반이나 상품 진열에 들어가는 업무량도 평소 때보다 늘게 마련이다.

따라서 각 업체에서는 관련 인력들을 필요로 하는데, 뽑힌 아르바이트생들은 생산지에서 배송해온 상품을 해당 매장으로 운반하는 것부터 진열대에 상품들을 보기 좋고 고르기 쉽게 진열하는 일을 한다.

다소 힘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남성을 더 선호하며 일당은 4∼5만원 정도다. 이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따로 모집하기도 하나 대개는 포장·판매 등과 함께 시키기도 한다.

주문접수·상담 알바

추석선물을 마련해야 하지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은 전화로 홈쇼핑이나 백화점 등에 상품을 주문하게 마련이다. 또 선물을 멀리 보내야 하거나 보낼 곳이 여럿인 사람들은 유통업체들의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때문에 해당유통업체에서는 주문과 접수, 상담만을 담당할 아르바이트를 따로 모집한다. 급여는 시급으로 4천원 선이며, 상냥하게 친절한 목소리로 고객을 응대하면 된다.

배송보조 알바

추석연휴가 다가오면 유통업체의 배송·물류센터나 택배와 같은 배송업체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추석 선물이나 제사음식을 배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 평소보다 주문량이 많기 때문에 해당업체에서는 배송관련 인력들을 더 필요로 하게 된다.

주문 물건을 목적지에 전달하거나 배송을 위해 상품을 차에 올리고 내리는 일을 하게 된다. 배송기사 보조업무를 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바쁜 시기에는 기사 혼자서 상품을 배송하기가 버거운데다 해당 기간에만 반짝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서는 지리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다루는 일이므로 힘있는 남성을 선호하나 최근에는 주부배송사원에 대한 고객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부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급여는 일당 4∼5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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