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전·충남 Job Festival 개최
2007 대전·충남 Job Festival 개최
  • 나원재
  • 승인 2007.10.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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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전충남 Job Festival 행사가 10월 25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우리지역 실업문제해결 및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현장면접의 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되며, 박람회장은 면접관, 직업상담관, 미래직업체험관, 면접클리닉룸, 직업심리검사관, 대기업 및 공공기관 홍보관, 직업훈련관 등이 설치·운영되고,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각종 고용정보제공 및 현장상담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종전 구직자만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채용박람회와는 달리, 미래직업체험관을 운영하여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뿐만 아니라 직업 또는 진로선택을 해야 하는 중·고등학생과 대학 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매우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면접관은 진미식품, 미래생활, 국민은행콜센터, 금남고속 등 우리지역 대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100여개업체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8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인데, 직종별 모집내역은 고객상담직 155명(19.1%), 생산·단순노무직 134명(16.4%), 기술·기능직 133명(16.3%), 사무직 125명(15.4%), 영업·판매직이 111명(13.7%), 서비스업 85명(10.5%), 기타 70명(8.6%)로 직종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고객상담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고객상담직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대전지역의 대규모 콜센터입주로 인한 고객상담사무직에 대한 구인수요가 대폭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종합상담관에서는 취업상담, 이력서 등 지원서류검토, 타지역 구인정보제공, 고용보험 및 노무상담, 직업훈련 정보제공, 노인 및 장애인 취업상담, 자격증 정보제공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미래직업체험관에서는 대전·충남지역 13대학에서 대학별로 1∼2개의 미래직업을 선정, 실험동물기술사 등 27개 직종에 참여하여 청년 구직자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기부터 풍부하고 다양한 진로경험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이해함으로써 노동시장으로 원활한 진입을 촉진하고자 기획하였다.

면접 Clinic Room에서는 모의 면접훈련을 통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터득하여 면접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등 면접에 대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구직자 및 일반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과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는데, 체험학습으로는 커리캐쳐,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무료 촬영, 지문으로 보는 적성검사, 원두커피제조, 풍선아트, 비즈공예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의 경우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 포함)를 지참하고, 행사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여 현장면접을 보면 되고 직업에 대한 정보 및 미래직업체험학습, 부대행사에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 방문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구인업체에 대한 정보는 대전지방노동청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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