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전략적 활용하는 '코소싱' 시대 도래
'아웃소싱' 전략적 활용하는 '코소싱' 시대 도래
  • 김상준
  • 승인 2007.10.29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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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의 창간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 아웃소싱 시장의 확대와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활용기업과 아웃소싱 기업에 체계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지속적인 마케팅을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점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길 당부 드립니다. 12년 동안 수고하신 아웃소싱타임스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기업은 경영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핵심역량 강화 및 조직의 유연성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아웃소싱을 경영혁신의 중심에 두고 있다. 지난 7월 비정규직 법안 시행으로 일부 혼란을 겪으면서도 각 기업들은 아웃소싱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웃소싱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추세로 보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선진기업들도 BPR, 벤치마킹, 다운사이징 등과 더불어 경영혁신의 하나로 시작하여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소위 핵심 분야를 가려내고 그 분야에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시키는 아웃소싱 전략에서 그 해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일반 기업은 물론 공공 부문에서도 빠르게 확산 도입되고 있다. 현재는 아웃소싱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코 소싱(Co-sourcing)의 시대를 맞고 있다.

행정서비스와 개인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개념의 아웃소싱은 현재 인사, 노무 분야는 물론이고 신제품개발, 영업 분 등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추세이며, 그 형태도 인재파견, 청소, 경비대행 등 소위 단순 업무에서 컨택센터 운영, 판매, 물류, 생산, 의료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다양화 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국내 아웃소싱의 최대 숙원 과제는 무엇보다도 아웃소싱 산업에 대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아웃소싱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하여 아웃소싱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계속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기업의 핵심역량 분석 및 아웃소싱 프로세스를 수행할 전문 인력의 양성 또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울러 아웃소싱 사용기업 또한 인식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아웃소싱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사용기업과 제공기업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인식이 필요하다. 아웃소싱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및 공공기관들의 행정부문에서 아웃소싱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며, 정부 및 공공기관들은 아웃소싱 산업에서 최대의 수요자임과 동시에 최대의 공급자임을 감안해 볼 때 아웃소싱 산업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대상이다. 따라서 아웃소싱 가능업무를 조속히 조사 분석하여 아웃소싱 실행계획을 작성하고 도입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일류기업으로 성장 도약하는데 관건인 경영혁신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기업혁신의 프로세스와 함께 아웃소싱 또한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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