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市, 겨울철 대형화재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광주市, 겨울철 대형화재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 류호성
  • 승인 2007.11.20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화점, 할인점등 대형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재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1월말까지 대형화재 취약시설 148개소(동구32ㆍ서구31ㆍ남구19ㆍ북구33ㆍ광산구33)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市소방안전본부는 건축ㆍ전기ㆍ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등 피난ㆍ방화시설 유지 상태 △건축ㆍ전기ㆍ가스시설 등 안전관리 상태 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市소방안전본부는 점검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시설불량 및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명령과 함께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개선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市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특별안전점검 외에도 겨울철기간 동안 대형화재 취약 시설별로 담당자를 지정, 월 1회 이상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한편, 연말연시ㆍ설날 등 화재취약시기에는 소방공무원 근접 배치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등 대형화재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대형화재 취약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서 관할에 관계없이 全소방력이 동시에 출동할 수 있도록 화재진압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서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시설주가 앞장서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자율 방화관리 체제를 구축하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