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텔레콤, 18일 코스닥 상장
ECS텔레콤, 18일 코스닥 상장
  • 김상준
  • 승인 2007.12.1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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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음성 솔루션 선두기업, 99년부터 7년 연속 흑자
자체 솔루션 보유, 500여 국내 최대 우수고객을 확보




“단기간 급성장하기보다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견실한 회사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12월18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ECS텔레콤(대표 현해남 www.ecstel.co.kr)현해남 사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ECS텔레콤은 기업음성 솔루션 부문 선두 기업이다. 단순 N/I, S/I 기업과 차별되게 음성솔루션 분야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엔터프라이즈 보이스 솔루션(Enterprise Voice Solution) 분야 1위 업체다.
이 기업은 지난 7년간 연속 흑자 기록이 증명하듯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관 분야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베테랑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음성 솔루션이라는 틈새시장을 파고든 덕에 지난 99년 창립한 이후 연속 흑자행진이다. 11월 현재 수주액은 328억원 규모로 매출확정액은 300억원이다. 3월 결산법인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340억원 매출 달성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업태 특성상 급격한 성장도 없지만 급속한 부진도 없다. 때문에 매년 안정적인 성장성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게 현 사장의 생각이다.
일반적인 단순 IT유통업체의 경우 보통 3~10%의 이익을 가져가는데 반해 ECS의 사업모델은 파트너의 제품을 구입해 ECS가 개발한 S/W, H/W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통합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CS의 사업은 크게 UC(Unified Communication), IPPBX, 컨택센터 솔루션 구축으로 세분화 된다.
ECS텔레콤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 유관 분야 시장점유율 12%로 절대 강자가 없는 기업음성 솔루션 부문에서 TOP을 지켜가고 있다.


ECS는 고객을 직접 상대로 영위하는 전문 기업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층도 광범위 해 금융기관을 비롯, 통신 사업자, 관공서, 교육기관 등 전체 시장을 모두 망라하고 있으며, 외부 환경 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이 기업의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LG전자등 국내 유수 기업의 해외 사업장 10여곳의 PBX 및 콜 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ECS의




심 경쟁력은 기업음성 교환 솔루션의 확실한 수익창출 솔루션 및 자체 솔루션 보유와 500여 국내 최대 우수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ECS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Core H/W 개발은 하지 않고 있다. 현해남 사장은 “한정된 기술과 한정된 고객, 한정된 제품의 사업은 하지 않는다??며 ??ECS는 음성솔루션 전체 시장을 아우르는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CS의 막강한 파트너 또한 이 기업의 가치를 대변한다. ECS가 현재 영위하고 있는 파트너 사업 중, 노텔 관련 국내 사업은 99%이상을 ECS가 진행하고 있으며, 애스펙트 사업과 관련해서도 국내 최대 파트너로 그 위치를 확실히 가져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시스코 사업은 최대 파트너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10% 이상의 순이익률, 8년 연속 흑자경영은 이 기업의 가치를 말해준다.
또 ECS텔레콤은 업무용 혹은 컨택센터 핵심인 자체 교환 솔루션을 가지고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많은 콜센터 전문 기업들이 사업의 핵심인 교환 솔루션을 제외한 IVR, 녹취, 음성인식 등 경쟁이 비교적 치열한 레드오션 분야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반면 ECS는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자체 교환 솔루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ECS는 신규사업 부문에서 자체 기술력을 결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벨류체인 선상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련 시장 규모는 3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본격적인 IP 컨택센터의 도입으로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솔루션 니즈가 대두되고 있다. ECS는 이러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 및 적용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준비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UC의 시대가 IP시대의 뒤를 이을 것이며, 이에 따른 혁신적인 솔루션의 개발이 필요하다. UC 시대에 가장 앞선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술력. 국내에서는 ECS텔레콤이 가장 근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해남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서 NHN과 같이 급성장하는 기업도 중요하지만 ECS텔레콤과 같이 한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한우물 기업의 가치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또 현 사장은??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 수준의 배당정책을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고 필요시 적극적인 주가관리를 통해 주주이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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