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산업 해외진출, 최고 수준 올라
2007년 이러닝이 기업 및 개인들의 효과적인 학습 수단으로 일반화됨에 따라 이러닝 업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특히 기업 교육 분야에서는 이러닝이 더욱 활발하고 체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기업의 경영환경이 지식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지식경영체제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식 경영 체계 내에서 이러닝의 효율성 및 효과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많은 신규업체들의 이러닝 시장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중고등 이러닝 업계 역시 유명강사의 강의를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특히 중등 이러닝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2008년에도 우리나라 이러닝은 많은 기업들의 ‘인재경영’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이러닝 콘텐츠는 보다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콘텐츠의 주제가 점차 세분화되고 모듈화 될 것이며, 고객 맞춤형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또한 블렌디드 러닝의 활성화를 통한 교육성과 극대화 추구할 것이며, WorkPlace Learning이 확대되면서 업무와 학습의 시간적·공간적 경계가 무너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이러닝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평생학습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이러
방과 후 사이버학습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접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 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제대 군인에 대한 재취업 훈련이나 보육교사에 대한 직무 훈련과 같이 체계적인 직무교육의 기회가 없었던 계층에까지 이러닝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이러닝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비정규직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에게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정보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국내 이러닝 기업의 글로벌화도 2008년 이러닝 업계의 빼놓을 수 없는 흐름 중 하나이다. 국내 이러닝 산업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수준에 올라 있으며, 그 동안 언어, 교육문화, IT 인프라의 차이 등으로 지연되었던 세계 시장 진출이 올해 들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부 이러닝 기업들은 자격 시험, 어학 콘텐츠 뿐만 아니라 직무 교육 프로그램까지 내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제 우리 이러닝 업계는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전세계를 무대로 삼고 있으며, 이를 고려할 때 아직도 우리 이러닝 업계의 성장 잠재력은 무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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