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분야별 전문인력DB화 시스템 구축
한국가스공사-분야별 전문인력DB화 시스템 구축
  • 승인 2003.06.2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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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천연가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한국가스
공사는 에너지사업의 고도화와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갔다.

이를 위해 집중과 선택을 통해 아웃소싱은 청소, 경비, 시설관리를 국
제흥업에 아웃소싱했으며 전산인력, 홍보관운영, 연수원운영, 식당 등
도 아웃소싱을 했다. 그 외의 분야는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는 업무라
아웃소싱이 힘들고 시스템화 되어 있기 때문에 파견인력도 활용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재육성에도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1인1전문가 시스템
으로 항해사, 노무사에서부터 변호사, 기술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
문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전 직원을 전문가로 성
장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인적자원 관리에 힘쓰고 있
다.

-청소 경비에서 홍보관 운영까지 아웃소싱 활용
-1인1전문가 육성 위해 체계적 교육프로그램 지원

분야별 전문인력을 DB화한 기술인력 뱅크를 구축하고 신속한 인력 정
보제공과 함께 프로젝트 중심으로 인재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선진
해외 기업과의 활발한 인력교환을 통해 직원들이 글로벌 전문가로 성
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외 연수, 인터넷
교육, 대학위탁교육 등을 통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
램을 운영중에 있다.

또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영 전반에 걸
쳐 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적극 반영, 필요한 제도
는 발전시키고 불필요한 제도는 과감하게 폐지했다. 그 결과 수익창
출, 원가절감, 품질향상과 직결되는 제안활동은 1인당 연평균 7건에
이를 정도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아이디어경영대상 및 최고경영자상
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집현전이라는 인트라넷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사내커
뮤니케이션 문화가 정착됐다. 또한 자율적인 사내학습동아리가 조성되
어 관심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전체적인 업무능력이 향상
되고 있다.

이밖에 생산기지는 평택, 인천에 이어 지난해 통영 LNG 생산기지 1차
준공으로 3개 생산기지 운영체계를 확보하고 수도권과 영·호남권을
비롯해 강원권까지 전국 천연가스 환상망이 준공됨으로써 마침내 전
국민이 천연가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산업의 상류분야
인 가스전개발부문과 하류분야인 발전부문에 진출하고 나이지리아, 인
도, 중국, 베트남 등지에 천연가스 관련 기술을 활발히 수출하는 등
수익원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CNG버스 충전사업과 천
연가스 냉·난방 보급, 고무분말 제조사업 등 연관사업에 투자하고 사
내벤처 활성화를 적극 추진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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