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건설부문 신설
엠피씨,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건설부문 신설
  • 김상준
  • 승인 2008.02.11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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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 전문 기업인 엠피씨(대표 조영광, www.mpc.co.kr)가 대대적 조직개편을 통해 건설부문을 신설하고 유니버설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피씨는 4일 이사회를 통해 건설사업 진출을 위한 신사업 추진을 결의하고, 이에 따른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 또한 이영수 前 현대산업개발 상무를 건설부문 사장으로 내정하고 이사후보로 추천하였다. 엠피씨는 건설부문 내에 토목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를 별도로 구성하여, 테마파크 주요 시설물 건설과 주변도로 등 인프라 조성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영수 엠피씨 건설부문 사장은 현대건설을 거쳐 현대산업개발 상무를 역임했으며, 주택사업 위주였던 현대산업개발을 토목 턴키업계 3~4위의 반열에 올려놓는 등 국내외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수 사장의 영입으로 엠피씨는 기존의 CRM 부문 조영광 대표이사와 각 사업부문별 대표이사 체제




로 운영되어 사업부문별로 책임경영을 하게 된다.

컨택센터 기반의 CRM 관련 전문기업으로 매년 15% 이상의 성장을 해오고 있는 엠피씨는 지난해 12월에 엠피씨는 포스데이터와 공동으로 IT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2008년 IT컨설팅을 시작으로 약 2천억원 규모의 테마파크의 전체적인 IT시스템 구축에 참여할 계획이다. 유니버설 테마파크의 IT구축사업에 이어 건설사업에도 참여하게 됨으로써 엠피씨의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 화성에 조성될 예정인 세계적인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는 향후 관광한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엠피씨는 지난해 8월 미국 유니버설 테마파크조성사업의 독점사업권을 가진 USK 프로퍼티홀딩스에 총 240억원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IT, 건설, 전시, 광고, 이벤트, 여행서비스업 등 USK와 함께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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