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실업 해소 위해 80억 투입
경기도, 청년실업 해소 위해 80억 투입
  • 류호성
  • 승인 2008.02.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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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80억원을 투입해 채용박람회 및 직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기도는 오는 9월과 11월 고양 킨텍스에서 1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며, 오는 3월부터는 16차례에 걸쳐 도내 권역별 채용박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인재포털사이트 `인투인(www,intoin.or.kr)'을 통해 채용.인재정보 뿐 아니라 인.적성검사, 직무적성검사, 미취업자.재직자 역량진단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시흥시의 경기종합취업센터를 다른 시군에 추가 설치해 청년과 여성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및 직업 알선 등을 해줄 계획이다.

또한 `청년뉴딜' 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에게 적성검사, 이력서 작성, 실전 면접, 회계.전산 사무 교육 등 실시하고, 도내 기업과 연계해 대학생 420명에게 인턴근무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도내 전문대학 6곳과 전문계 고교 2곳을 연계해 수요에 맞는 취업교육, 현장실습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도 청년실업자는 7만6천명으로 6.6%의 청년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취업률은 78.7%였으나 정규직 취업률은 58.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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