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권역별 직업중심대학’공모, 21일까지 권역별 설명회 개최
노동부 ‘권역별 직업중심대학’공모, 21일까지 권역별 설명회 개최
  • 나원재
  • 승인 2008.02.1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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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신청․접수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대기업․대학이 연계하여 중소협력업체 근로자에게 High-Tech 훈련을 제공하는 총775억원 규모의'권역별 직업중심대학(Bridge)'사업이 공모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훈련비용, 시설․장비비, 운영비․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기업-대학-협력업체간에 상생의 가교(Bridge)를 놓겠다는 취지로 올해부터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권역별 직업중심대학(Bridge 사업)'을 공모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권역별 직업중심대학 사업은 2006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삼성전자․삼성SDI, 관련협력업체간에 이뤄지고 있는 실제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했다.

직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 각 훈련과정에 소요되는 훈련비용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훈련을 위한 전용 인프라로서 시설․장비비(최대 3년




, 연15억원 한도), 인건비․운영비(최대 6년)가 별도로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학은 해당 권역내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근로자 훈련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비학위과정으로 첨단기술,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여야 한다.

이채필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은 “권역별 직업중심대학 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당 지역사회에서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대학을 선정하여 중소기업에게 고품질 훈련을 비학위과정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거점대학들이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량 있는 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이 사업공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기술교육대는 공동으로 권역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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