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기업 로프트 파트,계약사원 2350명을 정규직전환
일본대기업 로프트 파트,계약사원 2350명을 정규직전환
  • 임은영
  • 승인 2008.03.05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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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프트(ロフト) 파트, 계약 사원 2350명을 정사원으로

 일본 잡화 전문대기업 로프트는 2일, 파트나 계약 사원의 인사제도를 재검토하고, 무기 고용을 희망하는 파트와 계약 사원 약 2350명을 16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 할 것을 밝혔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등용하는 제도는 일본내에 퍼지고 있지만 로프트는 근무시간에 관계없이 정사원이 될 수 있는 구조로, 단시간 근무 직원도 포함해 대규모의 정규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조치로 로프트의 총인건비는 10% 정도 증가할 전망이지만, 파트 사원등의 의욕이 높아지면 접객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것 외에 직장의 인재 정착으로 연결될 것이다라고 로프트사는 밝혔다.

로프트의 종업원 약 3330명 중 정사원은 약 400명며, 그 밖에 반년 계약의 파트직원이 약 2650명, 1년 계약의 계약 사원이 약 280명이 있지만, 그 중 2350명이 정규직이 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제도가 시작되는 16일 이후의 입사자는 6개월의 견습기간을 거치고, 정사원인지, 유기 고용의 아르바이트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인사제도에서는, 파트, 계약 사원, 정사원이라고 하는 종래의 구분을 철폐하고, 전원이 원칙 60세의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무기 고용으로 한다.
▽레지등을 담당하는 「프런트」(종래는 주로 파트가 담당) ▽판매장을 관리하는 「리더」( 동계약 사원) ▽점포나 회사 전체를 통괄하는 「기간 사원」(동정사원)으로 변경한다.

우수한 파트 출신자는 리더나 기간 사원으로 등용한다고 한다.

동사의 근무시간은 현재, 파트가 주 25시간 이상이며 계약 사원과 정사원이 주 40시간이지만, 향후는 프런트는 주 20~40시간, 리더와 기간 사원은 주 32~40시간으로 할 예정이다.
유연한 근무시간을 인정해 가정의 개호나 육아시 직무를 바꾸지 않고 근무를 계속할 수 있다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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