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기업 상반기 채용규모 7% 축소
외국계기업 상반기 채용규모 7% 축소
  • 류호성
  • 승인 2008.03.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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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계기업 5개사 중 2개사가 올 상반기 채용계획과 규모를 확정했으며, 이들 기업의 채용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0% 축소된 수준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거주 외국계기업 99개사를 대상으로 '2008년 상반기 외국계기업 채용동향'에 대해 일대일 전화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중 41.4%인 41개사가 올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54.6%(54개사)로 과반수이상으로 조사됐고, 4.0%(4개사)는 '미정'이라 답했다.

올 상반기 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채용담당자 중 48.8%(20명)는 상반기 채용시장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조사결과 채용규모는 소폭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41개사의 채용규모는 1,10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186명)대비 7.0% 축소됐다. 이는 1개사 당 약27명 채용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1개사 당 약29명) 대비해서는 2명 축소된 수준이다.

아래 상반기 인력채용과 규모를 확정한 기업과, 현재 직원 채용중인 기업을 소개한다.

△코스트코코리아에서는 상반기 중 각 지점별 수시채용으로 약 15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베니건스에서도 올 상반기 세자릿수 규모로 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채용은 상반기 중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

△도레이새한은 오는 3∼6월중 두자릿 수 규모로 인력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삼진엘앤디에서는 상반기 중 수시채용으로 3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아모제에서는 조리 및 서비스 부분의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20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트레이드증권에서는 인사총무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할 인사분야 신입 및 경력직원과 UNIX 서버개발 및 운영을 담당할 IT분야 경력직원을 모집해 오는 3월21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서류접수는 이메일접수만 가능하다.

△한국호야전자에서는 수출입관리/보세품운영(관리)를 담당할 생산관리부(물류/무역 직종) 직원을 오는 19일까지, 기술부(생산기술) 직원은 수시채용으로 모집중이며, 일본어 회화 능통자는 우대한다.

△리차드모건지주회사에서는 경영기획, 경영관리, 연구원(LED관련) 등 전 분야의 신입및 경력직원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영어능통자(토익기준 750점이상, Free Talking 가능자)는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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