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UC APP이용 생산성 및 비용절감 실현
일본기업 UC APP이용 생산성 및 비용절감 실현
  • 김상준
  • 승인 2008.03.2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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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일본 기업들이 직면해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일반적인 문제는 한국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동료와 연락을 하고 싶어도 한번에 연결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보급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구성원의 외출이나 출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간의 연락 업무는 날이 갈수록 곤란해지고 있다. 실제 조사에 의하면 IPC를 운용하고 있는 조직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평균 6종류 이상의 디바이스와 5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2종류의 요소가 적절히 조합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톱니가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 기업이 이렇게 많은 툴을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은 그리 용이해 보이지 않는다. 실제 56%의 기업에서는 구성원이 동료에게 연락을 하려고 할 때 한번에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적어도 주1회 이상 있다고 답하고 있다.

주1회가 작은 숫자라고 느껴진다면 다음의 사례를 보는 것이 좋다. 실제 일본 기업의 93%는 중요한 의사 결정자에게로의 연락이 지연됨으로 인해 프로젝트 기간이 연장되는 등 많은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팀 구성원과의 연락이 닿지 않음으로 인해 핵심 업무가 위기에 처해지는 일이 있음을 일본 기업은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는 UCA(UC Application)의 도입은 이제 일본 기업에 있어서는 소수파에 한정되지 않고 IPC(IP Communication) 전체에서 주류가 되었다. 이런 경향은 전통적으로 슬로우 페이스로 알려진 일본 기업 문화를 고려할 때 상당히 빠른




른 속도이다. 예를 들어, IPC를 도입하고 있는 조직의 34%가 UC 메세징을 도입하고 있고 56%의 조직이 비디오 회의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일본 기업의 UC APP의 이용은 확실히 증가하고 있으나, 테크놀로지로써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그러나, 일본 기업은 IPC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기업은 완전히 새롭고 잠재적인 부가가치를 가진 APP 기반을 가지게 되었다. 장래에 예상되는 직장에서의 IPC 용도는 매우 광범위해질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매업의 종업원이 IP전화에서 음성 인식을 이용하여 제품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리한다. 병원의 의사, 간호사는 아마도 IPC 시스템을 경유하여 환자의 검사 결과를 리모트 액세스 가능 하게 될 것이다. IP 전화만 있으면 선생님은 학생의 출결을 확인하고 학생이 학교 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구상의 대부분은 아직 말 그대로 구상 단계에 있으나 중요한 것은 IPC 시스템의 도입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넥서스커뮤니티가 주장하는 UC와 매우 비슷하다. 전혀 다른 이 기종 어플리케이션간의 통합, 전혀 다른 용도의 어플리케이션간의 통합을 위한 미들웨어로서의 역할이 바로 그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일본 기업이 코스트 절감을 위해 IPC를 도입했었으나 오늘날에 있어서는 기업이 보다 고도화된 UC APP을 이용함으로써 종업원 생산성 및 직접 비용 절감의 양면을 매리트로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일본 기업은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우위성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UC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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