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마크 부여
고용지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마크 부여
  • 나원재
  • 승인 2008.04.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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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연말부터 직업소개소 등 대상

정부가 양질의 다양한 취업콘텐츠를 제공하고 구인·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직업소개소와 취업정보사이트를 골라 ‘고용지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주기로 했다.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은 14일 일자리를 알선하고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유·무료 직업소개소와 직업정보제공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고 올 연말부터 인증마크를 부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용서비스의 질이 좋은 업체와 기관은 적극 지원해 육성하고, 그렇지 못한 곳에는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구인·구직자들이 안심하고 취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까지 서울(4/15),




부산(4/18), 광주(4/22), 대전(4/24) 등 4개 권역을 돌며 ‘고용지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전국에는 유료 직업소개소 6,919곳, 무료 직업소개소 517곳, 직업정보제공업체 356곳 등 7,792개소가 있다.

우수기관 선정은 해당 기관의 운영활동, 인적자원관리, 고객관리, 성과 등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노·사·정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우수기관으로 뽑힌 업체는 노동부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받고, 정부의 고용부문 민간협력 사업 시 우대를 받는다.

한국고용정보원 권재철 원장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업체들의 자발적인 정화노력과 건전한 육성·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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