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최고의 비즈니스 ‘컨택센터 전문도시’
대구광역시-최고의 비즈니스 ‘컨택센터 전문도시’
  • 김상준
  • 승인 2008.06.0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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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인력 확보 주력 학과개설 무료 온라인 교육 실시
통신망, 네트워크 완벽한 컨택센터 전용건물 인프라 구축

대구시는 산업규모가 점차 확대되어 가는 비즈니스서비스 산업인 컨택산업을 주요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고의 비즈니스 컨택센터 입지 여건을 구축하고 수도권 타깃기업 및 국외 컨택센터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및 네트워킹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른 대도시에 비해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많고, 높은 교육수준과 우수한 인적자원 및 낮은 임금수준과 상승률, 저렴한 건물 임차료 등의 컨택센터 운영 환경이 잘 조성돼 있다.

대구시는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2개 전문대학에 컨택센터 인력 양성을 위한 텔레마케팅 학과를 개설한데 이어 대구노동청,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대구컨택센터 e-Leaning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 지역의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 온라인 교육을 실시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금년에는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화 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상담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핵심 인재인 관리자를 위한 ‘컨택센터 코칭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전국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보다 많은 컨택센터 근무자들에게 양질의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은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곳으로, 고학력 여성들이 많이 배출되지만 이들이 적극적으로 타 지역에 일자리 찾아 나서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이 같은 요인으로 대구는 고학력 여성들의 실업률이 높고 한번 직장을 구하면 이직하는 경우도 드물다. 이처럼 이직률이 낮은 고학력 여성인력이 많다는 점은 컨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대단히 유리한 여건으로 작용한다.

또한, 지방 최초의 첨단시설을 갖춘 컨택센터 전용건물 2동을 건립하였으며, 금년에도 컨택업체 위주의 친환경적인 새로운 첨단 건물을 건립하여 통신업체와 연계한 초고속통신망, 네트워크의 완벽한 지원 등 컨택센터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컨택센터의 입지가 가능한 업무용 대형 건물이 시내 중심지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저렴한 건물 임차료 등으로 초기 설치비용과 운영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강점도 있다.

이외에도 컨택센터 이전 또는 신설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한 컨택센터의 유치뿐만 아니라 대구컨택센터협의회와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 지역 대학 등 관련기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유기적 유대관계를 가지면서 컨택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소하고, 컨택업체 홍보 지원,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한




컨택센터 컨퍼런스 개최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컨택센터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인기 정상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씨를 대구컨택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는 대구 지역의 컨택산업의 이미지 향상 및 저변 확대는 물론 홍보 효과도 극대화하는 데 한 몫 했다는 평이다.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세가 강정환 사장은 “대구 지역에서 컨택센터 설립초기엔 일정 인원의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대구시와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신규직원 채용을 거의 1년간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센터운영을 안정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러한 대구시의 확고한 지원과 배려로 컨택센터 상당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상담업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다른 대도시보다 우수한 컨택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04년부터 현재까지 33개사 6,300여석 정도의 컨택센터를 유치하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컨택센터의 지역 설치가 기대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지원시책 발굴과 관련 산업 인프라의 확충 등을 통한 컨택산업의 전문도시로서 확실히 자리 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기고-김종찬 투자유치단장>
고객관리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완비

컨택산업은 기업들이 종래의 상품의 대량판매나, 일방적인 서비스 공급에 주력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는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래 첨단서비스 사업으로써 각광을 받고 있다.

더구나 컨택센터는 지방경제의 활성화, 특히 우수여성 인력의 고용창출에 가장 적합한 비즈니스로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유치하며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시와 대구노동청의 지원으로 경북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에서 2007년 ‘e-Learning 아카데미' 무료 교육을 진행해 준비된 컨택센터 인력을 채용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다.

대구시도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도심상권 살리기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적의 산업임을 인식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육성하고 있으며, 인적자원과 건물 임차료 등에서는 어느 대도시 지역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대구 지역이 고객관리(CRM)를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가 잘 완비되어 있고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CRM 중심 도시라고 인식되도록 하겠으며, 지역에 있는 컨택업계와의 긴밀하고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수도권 컨택업체들이 대구 지역을 선호하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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