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엘 봉사활동 모임 '봉사랑' 회원 13명이 11일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 복지원에서 나눔의 사랑을 실천했다. 제니엘 봉사랑은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은 손길을 보태고자 10여년간 꾸준히 활동해 온 봉사단체이다.

서초구 상공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제니엘 박인주 회장이 서초구를 돌아보고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알아본 결과 올해 상반기
에 처음으로 인연을 맺어 정기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봉사자 대부분이 몇 년 째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청소와 빨래 같은 궂은일이 낯설지 않아 보였다.

젠맨파워 정태훈 사장은 "지적장애아들을 또래보다 조금 정신연령이 어릴 뿐이라고 생각하면 훨씬 다가가기도 쉽다"며 "봉사자들의 얼굴을 알아보는 아이들 덕분에 힘들어도 입가에 절로 미소가 띄어 진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