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글로벌 물류 아웃소싱기업으로 거듭난다'
현대택배 '글로벌 물류 아웃소싱기업으로 거듭난다'
  • 곽승현
  • 승인 2008.10.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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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가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센터를 정식 운영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물류 아웃소싱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택배는 10월 25일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센터(인천시 중구 운서동소재) 오픈식을 갖고 전천후 물류거점을 확보한 만큼 국제 3PL사업과 글로벌 물류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을 밝혔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국내 물류시장을 넘어 국제특급 택배와 글로벌 3PL, 대북물류에 이르기까지 사업 다각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만큼 향후 시장 공략이 더욱 다양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택배는 이번 물류거점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입 항공화물에 대한 물류 서비스와 수입 특급택배통관장 운영, 냉동, 냉장, 상온유지가 필요한 정밀 전자제품 등 온도유지제품의 보관과 통관업무 등 다양한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히게 된다.

한편 물류업계는 현대택배의 인천공항 전천후 물류거점 확보는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운 국내 물류시장에서 새로운 시장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인천공항 내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것만으로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곧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철저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대택배가 정식 가동에 들어간 인천공항 물류센터는 6,986㎡ 부지에 3층 구조로 건립됐으며 각종 최신 장비와 특히, 국제적인 보안인증에 의한 엄격한 보안설비를 갖춘 첨단 물류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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