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실버박람회 11월 27일 김대중센터에서 개막
국제실버박람회 11월 27일 김대중센터에서 개막
  • 이효상
  • 승인 2008.11.24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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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실버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
- 아시아·국내 최초 UFI인증 취득, 국내 유일 국제 실버박람회 -
- 세계적인 석학 및 관계자 참여, 다양한 국제세미나 개최 -
- 노년용품업체와 대형유통업체와의 만남-판로개척 극대화 -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실버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월 27일 개막된다.

국내실버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2008광주국제실버박람회’는 스웨덴, 영국, 독일, 일본 등 국내·외 140여개사가 400여 부스를 꾸며 노인수발 서비스, 기기 및 차량, 금융, 의료 등 노후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박람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고령친화산업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일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 고령친화용품 ▲ 실버차량 ▲ 실버금융 ▲ 실버의료 및 기기 ▲ 실버의류 및 식품 ▲ 실버로봇 등 최첨단 고령친화산업용품 등 고령친화산업 분야와 연관된 거의 모든 제품이 대거 전시될 전망이다.

이러한 고령친화산업용품과 함께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복지용구에 대한 홍보관과 ▲지식경제부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종합체험관, ▲현대자동차와 대우버스, 오텍이 참여하는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복지차량전시관 등 정부 및 관계기관의 정책홍보관 등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용품 및 정책이 어우러진 고령친화산업을 총망라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관련 산업 전시회 중 유일하게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전시연합인 UFI(The 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ndustry) 인증을 획득,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국내에서 독보적인 전시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2008광주국제실버박람회’에는 스웨덴, 독일, 일본 등 7개국에서 30여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이미 완료했으며, 특히 지난 2005년부터 김대중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광주국제실버박람회에 참가해온 일본의 대표적인 노인협회인 칸사이실버서비스협회도 회원사 15개사가 대거 참가함에 따라 국제전시회로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번 ‘2008광주국제실버박람회’ 기간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국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국내 실버박람회중에서 최초로 노인들의 자립형 주거개발을 위해 일본 오사카시립대학교 미우라 켄, 연세대 이연숙 교수 등이 참여하는 한국주거학회 주체의 ‘Active Aging을 위한 주거발전전략’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을 위해 고령친화용품산업체와 CJ 홈쇼핑 등 대형유통업체 및 요양병원·시설 구매담당자와의 대규모 상담회가, 요양보호사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용품 설명회가 진행될 계획이어서 벌써 참가업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일반 참관객의 극대화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참관하는 노인들을 위해 한방, 안과, 치과, 종합검진 서비스 코너를 특별히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 각종 국제 세미나 국내외 석학참석, 관심 고조 -
이번 ‘2008광주국제실버박람회’에는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일본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제노인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도입으로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전문화, 표준화, 선진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벌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노인 요양시설과 전문 요양 병원의 한국형 모델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후쿠오카시 산하 특정 비영리 활동법인인 AABC(Asian Aging Business Center)가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 일본의 선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AABC는 일본 후쿠오카시를 중심으로 아시아형 고령화 사회모델의 구제적 형성을 목표로, 아시아 지역의 고령화 활동가들과의 연대 및 협력 지원을 추진하여 새로운 고령화 관련 비즈니스를 개발하여 아시아 지역의 인구고령화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다양한 과제해결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이와 함께 최근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경제력 있는 건강 노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노인 계층을 위한 여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유용하게 활용함과 동시에 복합적인 노인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노인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제10회 노인보건·복지세미나가 개최될 계획이다.

이밖에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복지용구 우수제품과 복지용구사업소 경쟁력 강화 정책 포럼’을 비롯하여 가정간호사회 광주전남지회 추계학술대회, 광주전남 호스피스 대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 참가업체 판로확대 극대화를 위한 각종 상담회 개최 -
고령친화용품산업의 판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지정 고령친화용품산업화지원센터는 고령친화용품산업체와 CJ 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 및 노인요양병원·시설 구매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구매 상담회를 개최,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백화점, 할인점, TV홈쇼핑사, 인터넷 쇼핑사 등 온·오프라인 대형유통업체의 실무바이어와 전국 노인요양병원 및 시설 구매담당자들이 대거 참가, 실질적인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고령친화용품들을 일반인들의 실생활과 접목시키기 위해 국내 요양보호사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칸사이실버협회 및 국내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복지용구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고령친화용품 및 유통에 관한 시장현황과 문제점 등을 논의하고서 고령친화용품 산업체의 내수시장 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지식경제부 지정 고령친화용품산업화지원센터 주관의 고령친화 제조업체 대표자 간담회 등도 마련해 놓고 있다.

-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노인, 장애인 등 총 3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번 ‘2008광주국제실버박람회’에는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건강검진 기회가 적은 노인들을 위해 종합검진, 한방, 치과, 안과 등 특별검진 코너를 마련하여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참관객들에게는 건강음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직종의 구인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노인일자리 박람회’도 광주광역시와 동시에 개최된다.

문의처 :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팀 김치열 팀장 062-61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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