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기업의 30% 파견해고
일본의 주요기업의 30% 파견해고
  • 임은영
  • 승인 2009.05.12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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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내각부는 인건비의 삭감을 실시한 일본의 주요기업 중 약 30%가 비정규노동자를 중도해고하고 있었으며, 60%이상의 기업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고용중지를 포함한 채용중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의 결과는 내각부가 2월에 도쿄, 오사카, 나고야의 각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 1027개사에게 실시한 기업행동에 관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또한 조사에 의하면, 세계적인 경기악화에 대해 '어떠한 수익 개선책을 도모하고 있습니까?(복수회답)' 라고 질문한 결과 , 45.9%의 기업이 고용조정(임금삭감을 포함) 이라고 대답했으며 특히 제조업에서는 이 비율이 56.1%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 고용조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대답한 기업들에게 고용조정의 방법을 물었는데 , 정사원은 잔업의 삭감(85.0%)이나 임금삭감(50.1%)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해고는 불과 4.7%에 머물렀다고 한다.

기간제 종업원이나 파견사원등의 비정규노동자들도, 잔업삭감이 65.7%로 제일 높았지만, 중도해고 또한 29.7%로, 고용조정이 비정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실이 다시한번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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