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으로 321명 추가 선발∙지원키로
부산지역,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으로 321명 추가 선발∙지원키로
  • 임은영
  • 승인 2009.05.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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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전국단위 5,000명 규모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을 추가공모함에 따라, 부산지방노동청은 2009년5월6일부터 5월26일까지 부산 지역에 321명(울산 116명, 경남 326명) 규모의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을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은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하여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향후 정부지원금 종료후에도 계속고용이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이 목적인 사업이다.

부산지방노동청은 이번 공모를 통하여 ‘09년6월중 참여단체를 모집하고 늦어도 ‘09년7월1일 이전에 취업취약계층 321명이 일자리에 투입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지방노동청이 작년 12월에 이어 추가공모키로 한 것은 최근 지역 고용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취약계층(청년실업자, 고령자, 장애인 등)의 일자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는 판단과 취약계층 계속고용이 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적일자리 사업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실제로 전국 인증 사회적기업(218개)의 절반(118개)이 이번 공모하는 사회적일자리사업에서 전환된 바 있다.

부산지방노동청은 이번 공모를 신청하는 단체에 대해 신규 수요가 많고 시장과의 충돌이 적어 자립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산림, 지역개발, 로칼푸드, 문화예술, 문화재 등 5대 전략 육성분야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또한 단기․저임금 등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의 한계로 지적되어온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기업연계형 등 수익형 모델을 우선적으로 선정 지원해 이들 사업을 인큐베이팅하여 장차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은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09년5월26일까지 기관소재지 관할 종합고용지원센터나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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