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엘 ‘봉사랑’ 사랑의 마음 포항까지 전달
제니엘 ‘봉사랑’ 사랑의 마음 포항까지 전달
  • 김상준
  • 승인 2009.05.25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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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엘, 가정의달 이색봉사활동

1천만원상당 노인보행보조차 80대 기증

‘孝當竭力’ 마음으로 봉사 통해 직원단합

제니엘 봉사단체인 ‘봉사랑'이 가정의달을 맞이해 5월 9일 孝當竭力(효당갈력: 효도는 마땅히 있는 힘을 다해서 해야 한다)의 마음으로 서울에서 5시간을 달려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광면은 제니엘 박인주 회장의 고향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고향 분들을 찾아뵙고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를 벌였다. 또한 제니엘을 비롯해 젠맨파워, 제니엘시스템 등 계열사 모두가 참여해 고향어르신들에게 1000만원상당의 노인보행보조차 80대를 기증했다.

‘봉사랑' 회원 20여명은 마을에 도착 마을 청년회와 함께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주기를 시작으로 윷놀이 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제니엘그룹은 기업특성상 어려운 이웃들과 자주 접하면서 창업 1년뒤 300여명의 관리직 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랑'이라는 이름의 사내봉사팀을 결성, 매월 전임직원의 성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 복지원에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봉사랑은 지난번에는 양재동에서 사랑의 연탄배달행사를 가진데 이어 포항까지 1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전국 방방곡곡 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가 됐다.

박인주회장 역시 직원들의 이처럼 따뜻한 마음에 동참키로 하고 거의 매번 봉사활동에 동참,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봉사를 통해 직원단합도 일궈냈다.

제니엘 박인주 회장은 “자주 찾아 봬야 하는데 경기가 어려워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렇게 회사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더 뜻깊은 어버이날이 됐다"고 말했다.

봉사랑을 이끌고 있는 젠맨파워 정태훈 대표는 “거리가 멀어 함께 참여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지 못한 봉사랑 회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랑 회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주변은 더욱 따뜻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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