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단 선정, 일자리 창출 기대
청년사업단 선정, 일자리 창출 기대
  • 최정아
  • 승인 2009.06.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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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8일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219개를 선정하여 22만 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에 맞춤형으로 일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사업단 선정 결과는 전국 대학 136개, 컨소시엄 49개, 비영리기관 30개, 영리기관 4개 등 총 219개다.

사업단에는 미취업 대상인 졸업생들이 참여하며 6월에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하고 3주가량 기본교육과 서비스교육을 실시하여 빠르면 7월 초 사업 진행 예정에 있다. 사업단에서 일하는 기간은 7개월이며 급여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월 100만 원 가량을 받게 된다.

이들은 주로 저소득층 아동서비스, 노인서비스를 담당한다. 아동서비스는 맞벌이 아동 돌봄이나, 취약가정아동 학습 발달을 위한 상담 및 학습, 체험 서비스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노인복지서비스는 노인 운동, 건강관리, 치매예방서비스, 장애아동 학습 등이 실시된다.

한편, 동덕여대 사업단은 주 1회 1시간 근로능력이 있는 빈곤층에게 인문학 강좌와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그들의 정신적 빈곤 치유와 자존감 회복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경북대 사업단에서는 월 1회 2시간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국악공연을 제공할 것이다.

동덕여대와 경북대 사업단의 서비스 제공 인원은 각각 2,000여명, 5,000여명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청년사업단 지원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09년 서비스 사업에서 사업단의 성과를 평가하여 지역사회의 바우처 사업으로 전환시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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