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아웃소싱 우수기업’ 선정 위한 사업 착수
지경부, ‘아웃소싱 우수기업’ 선정 위한 사업 착수
  • 곽승현
  • 승인 2009.08.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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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인센티브 제공 및 심사 객관성 강화 적극 검토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가 ‘2009년도 아웃소싱 우수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경부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빠르면 이달 말까지 아웃소싱 우수기업 선정을 위한 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아웃소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표창을 전년시점(08.12)보다 앞 당겨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웃소싱 우수기업 선정은 아웃소싱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기진작 및 아웃소싱 마인드 확산과 경쟁력 제고를 통한 아웃소싱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작년에 처음으로 시행됐다.

전년도에는 위기의 상황에서 아웃소싱을 전략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외부 전문성을 활용하고 핵심역량에 집중하여 도약의 기회로 삼고 우수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요기업의 경쟁력과 지식서비스산업 경쟁력을 제고한 아웃소싱 수요·공급기업 각각 2곳과 공공기관 1곳이 아웃소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사업지원서비스업(비지니스서비스산업, 아웃소싱산업 등이 주축을 이룸)의 발전방안과 규제개선을 위한 ‘유망 사업지원서비스업의 차별적 규제 개선 및 고부가가치화’라는 주제의 연구용역을 호서대와 본지 컨소시엄에 의뢰, 산업연구원이 ‘아웃소싱 우수사용 사례’ 80여건을 수집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산업연구원에 아웃소싱 우수사례 수집을 의뢰한다는 방침이지만 우수기업 선정의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년의 선정 방식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산업연구원이 수집한 아웃소싱 우수사례가 참여 기업들에 대한 심사 진행시 각 기업의 제출 서류에만 의존하다보니 객관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또한 홍보 부족으로 실제 아웃소싱 우수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했으며 실직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지 않아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아웃소싱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정부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포상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지식서비스과 선우환 주무관은 “단순히 표창만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아웃소싱 수요·공급 기업들에게 좀 더 많은 해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사업계획 수립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전년도는 첫 제도 시행은 시범적 운영의 성향이 짙어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본지는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아웃소싱 우수기업들의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지경부측에 올해 아웃소싱 우수기업으로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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