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올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 616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하반기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매우 그렇다’(14.4%), ▲‘다소 그렇다’(40.9%) 등의 긍정적 답변이 55.3%였고, ▲‘별로 그렇지 않다’(41.4%), ▲‘전혀 그렇지 않다’(3.2%) 등 44.6%의 부정적 의견이 나와 하반기 취업 가능성에 대해 거의 ‘반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어떤 순간에 취업 성공을 예감하느냐의 질문에 가장 많은 대답은 ‘나보다 스펙이 낮은 친구도 취업하는 것을 봤을 때’(29.5%)였다.
또 ‘전보다 채용시장이 나아지고 있다는 뉴스를 접할 때’(27.6%) 취업 성공을 예감한다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는 ▲‘그냥 막연히 자신감이 든다’(17.7%), ▲‘내가 경쟁자보다 스펙이 높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10.9%),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7.8%) 등이 있다.
한편 구직자들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자격증’(20.9%), ▲‘인턴경험 및 직무경험’(16.7%), ▲‘면접능력’(15.4%), ▲‘자기소개서’(14.9%), ▲‘학점’(9.4%), ▲‘어학성적’(6.7%), ▲‘공모전 수상경력’(3.1%), ▲‘출신학교’(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신 있는 부분이 아예 없다’(2.6%)는 답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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