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잡코리아에 의하면 직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551개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용시장 전망을 설문한 결과, 40.7%가 작년 하반기보다 증가한다.
올 초 계획보다 채용 인력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31.6%로, 10곳 중 3곳은 채용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39.6%는 계획대로 채용하겠다는 입장이며, 축소하겠다는 기업은 22.9%로 나타나 하반기 채용을 취소한 기업은 6.0%에 그쳤다.
잡코리아가 신입 구직자 1천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상반기보다 취업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응답이 32.8%로 가장 많았고,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는 구직자도 26.4%로 조사됐다.
반면,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12.6%에 그쳤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여전히 하반기 취업 불안을 느끼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채용 시장의 상승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신입 채용 시장은 점차 회복되는 경기현황의 영향을 늦게 받기 때문에 채용규모 상승을 당장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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