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빌딩, 건물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차, 청소 용역 등 빌딩 관련 모든 서비스를 IT로 제어해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KT 전체 매출의 50%까지 기업고객 부문이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 강남 코엑스는 평당 관리비(인건비+전기료 등)로 월 4만원이 들지만 KT가 통신은 물론 주차관제까지 관리하는 서울 광진구 스타시티는 평당 관리비가 월 1만8000원에 불과하다.
한편 KT는 기업의 전산실 인력 효율화를 위해 향후 각 기업의 전산 업무 아웃소싱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같은 KT의 계획은 영국 BT의 전통적인 통신회사에서 IT아웃소싱 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해 연 9%의 성장을 달성하고 전체 매출의 76%를 기업 시장에서 얻고 있는 사례를 벤치마킹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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