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연장급여, 작년 대비 13.5배 높아
개별연장급여, 작년 대비 13.5배 높아
  • 최정아
  • 승인 2009.09.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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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별연장급여 지급실적이 작년 대비 13.5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에서 8월까지 3,294명에게 개별연장급여가 총 4,512백만원 지급됐으며 이는 2008년도 260명에게 333백만원 연장급여 통계와 비교해 지급자수는 3,034명, 지급액은 4,179백만원이 증가한 상황이다.

개별연장급여 지급실적이 작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올 2월부터 노동부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재취업이 어렵거나 생계가 어려운 실업급여 수급자 보호를 위해 개별연장급여 수혜대상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내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개별연장급여란 구직급여 수급자로서 생계가 어렵고 재취업이 곤란한 경우 소정급여일수를 60일간 연장해 실업급여를 더 지급하는 제도다.

개별연장급여 지급요건 및 기준으로는 취업이 곤란하고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격자로서 ▲18세 미만이나 65세 이상자▲직업소개를 3회 이상 받았으나 취업이 되지 않고 부양가족이 있는 자 ▲장애인 등이다.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개별연장급여가 저소득 서민층의 생활고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개별연장급여는 저소득 서민층 실직자들이 재취업 할 때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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