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상담업무 민간 위탁 추진
국세청, 연말정산 상담업무 민간 위탁 추진
  • 최정아
  • 승인 2009.10.19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도 국세청 연말정산 상담업무가 민간에 위탁된다.

국세청고객만족센터는 2009년 귀속분 근로소득연말정산 상담 일부를 위탁할 업체 선정에 착수 했으며,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올해로 세 번째다.

지난 2년 동안에는 한국세무사회와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세무사들이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맡았으며, 올해도 12월 1일부터 2010년 2월말까지 3개월 간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맡을 40여명의 민간 상담원을 뽑을 계획이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상담업무 위탁을 통해 일선직원들의 핵심역량 처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매년 연말정산기간에는 상담수요가 폭증해 대처방법으로 매년 일선관서 직원 약 40여명이 2개월 간 지원을 했었다.

하지만 연말연시는 가장 바쁜 기간으로 일선직원들의 장기간 지원에 따라 핵심역량 업무공백이 초래되는 문제가 발생해 지난 2007년부터 민간 위탁을 실시하게 된 것.

또 지난해 한국세무사회를 통해 선발된 세무사들에게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위탁한 결과, 일선직원 동원 때보다 상담 실적이 향상돼 올해도 민간위탁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세청고객만족센터에 따르면 연말정산 전화상담 수요는 지난 2005년 21만3천301건, 2006년 25만3천847건, 2007년 27만995건, 2008년 28만3천150건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