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말 기획예산처에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5조9457억원보다 20.7%, 3조3036억원이 늘어난 것이
다.
부문별로는 △재난방지 등 국민생활안전 확보 △서민 주거복지 향상
및 지역균형 발전 △대중교통 육성을 통한 도시교통난 완화 △건설기
술 연구·개발 및 정보화 등에 올해보다 투입 예산이 30% 이상 늘어났
다.
특히 연구개발 및 정보화는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709억원이 책
정돼 가장 많이 증가한 사업부문이었다.
또 광역 및 대중교통 분야도 7552억원이 배정돼 올해(3930억원)보다 2
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신규 사업으로는 △춘천∼양양, 음성∼충추, 동해∼삼척 등 3개
고속도로를 포함해 △경전선 삼랑진∼진주간 복선전철 △부산지하철 2
호선 중부∼북정구간 연장선 △신분당선 광역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구축 사업 등이 추진된다.
건교부는 이번 예산 편성 과정에 학계나 관련분야 연구원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등 민간전문가 2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투명성을 높이
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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