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성인턴 100명 맞춤형 취업지원
충북도 여성인턴 100명 맞춤형 취업지원
  • 신의수
  • 승인 2010.03.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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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성인턴 현장 파견 발대식’ 개최


충청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인재육성사업 수료생과 여성회관 직업훈련을 이수한 여성인턴 참여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여성인턴 현장 파견 발대식’을 가졌다.

도는 올해 파견되는 여성인턴은 디지털 미디어 제작자(12명), 노무관리사무원(10명), 지역사회조사원(17명), 협력사례관리자(13명), 영유아보육돌보미(21명)과 기타 직업훈련수료생(27명)으로 2009년 여성인재육성사업,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시군여성회관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선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0월 초까지 7개월 동안 도내 사회복지기관, 방과후교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도서관 등 86개 기관, 일반기업체 등에서 여성인턴으로 활동한 후 우수인력은 취업과 연계할 예정으로 주5일(1일 7시간)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도비와 시·군비로 실비가 지원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우택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여성인력이 국가 경쟁력을 핵심이지만 아직도 여성 친화적 일자리 부족과 일과 가정의 이중적 부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로 사회 재진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인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여성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성인턴사업은 2006년부터 전국최초의 맞춤식 여성취업시스템으로 출발해 2009년까지 3,265백만원(국·도·시군비 포함)을 투자, 20개과정 403명을 여성인턴사업에 참여시키는 등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0년 여성인턴사업 내용은 기존의 단순 취업지원이 아닌 생애주기별 여성특성에 맞는 사업내용으로 구성해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여성친화적 유망직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할뿐만 아니라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훈련과 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해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친화 일촌기업을 확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취업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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