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테크 목포시 100석규모 콜센터 투자협약 체결
에이치앤테크 목포시 100석규모 콜센터 투자협약 체결
  • 김상준
  • 승인 2010.04.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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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KT빌딩 2층에 입주 택배·보험상담업무 진행

목포시는 14일 전남도청에서 콜센터 전문업체 에이치앤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콜센터 운영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지원,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비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도심 콜센터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세워 적극 홍보한 결과, 콜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앤테크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연평균 300%의 매출 신장을 통해 지난 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성장기업. 한국노총, SH공사, 현대카드, BC카드, 현대홈쇼핑, 라이나생명, 삼성화재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삼아 인재파견과 콜센터운영 대행 사업을 하고 있다.

목포에서 운영할 사업 분야는 택배업무 접수와 보험상담을 주로 하게 된다. 에이치앤테크 목포지사는 원도심 KT빌딩 2층에 입주하며, 물류택배업무 상담사 50명을 모집해 다음달 3일 문을 열 계획이다. 이 업체는 또 보험상담사 50명도 모집할 예정이어서 지역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통상과 관계자는 “기존 신한생명에 이어 새 콜센터가 문을 열면, 원도심 2곳의 콜센터에서 200여 명이 일하게 되며, 연간 4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원도심을 콜센터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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