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광역시 컨택센터 협의회장 간담회 개최
4대 광역시 컨택센터 협의회장 간담회 개최
  • 김상준
  • 승인 2010.04.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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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광역시(대전, 대구, 부산, 광주) 컨택센터협의회장 간담회가 23일 대전에 있는 그린텔 회의실에서 (사)한국컨택센터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2009년말 현재 업계 추산 42만명이 근무하는 컨택센터 업계가 서울에서 인력수급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면서 지방으로의 이전을 시작했다. 그런 시점에서 지자체가 산업의 공동현상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지자 컨택센터를 일자리창출의 대안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지역으로 이전해오는 센터에 대해 조례를 제정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자 인력수급이 원활한 광역시에는 컨택센터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부산과 대전의 경우는 이미 상담사 1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렇게 되기까지 지자체별 협의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 그들은 지방에서 센터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모아 지자체에 건의하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지자체별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컨택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사 사기 진작을 위한 날을 지정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상담사들만의 축제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지방이기 때문에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인력양성에도 예산을 투입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제 5년을 맞으면서 각자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방이라는 같은 환경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컨택센터협의회가 함께 모여 그들만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해나가며, 업계 발전을 위한 대안들을 구축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

이에 컨택센터협회에서는 제1회 지자체컨택센터협의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 분기별로 이 모임을 정례화해 나갈계획이다. 이날 모임에는 부산광역시 최수기회장, 대구광역시 박성훈회장, 광주광역시 임철웅회장, 대전광역시 주광신회장을 비롯해 협회 지자체 전문위원인 대구 강정환위원, 부산 서상옥위원, 대전 김동국위원과 협회 황규만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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