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실무 강사 과정
효성ITX, 다문화가족과 함께한 실무 강사 과정
  • 김상준
  • 승인 2010.06.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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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위기 신선, 유대감 형성 교육열기 ‘후끈’

효성ITX(대표 남경환)교육사업팀은 공개교육인 컨택센터 실무강사과정을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효성ITX 1층 대교육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중국어강사가 꿈인 쑨시아(중국, 한국 거주 4년)을 비롯해 바야르마(몽골, 한국 거주 6년), 아쯔꼬(일본, 한국거주 14년)등 다문화가족 교육생들도 함께 참여한 과정이어서 평소와 다른 신선한 분위기로 진행 됐다.

효성ITX 공개교육 클래스 매니저인 백은선 강사는 “처음에는 다문화가족교육생들이 분위기에 적응이 어려워 담당자로서 걱정이 많이 되었던 게 사실이었으나 먼저 다가가 웃고 이야기를 건네면서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평소와 다르게 이번 과정은 담당자와 교육생들 입장에서 교육분위기가 신선하고, 다른 과정 진행할 때보다 교육생들의 유대감 형성이 훨씬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교육생들도 다문화가족 참여로 호기심을 가지며, 필기한 노트를 빌려주기도 하고,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나라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을 통해 친근감 표시를 하기도 했다.

컨택센터 실무강사과정은 컨택센터 교육의 이론적 체계를 확립하고, 실무 강사로서의 세련된 강의 스킬 함양 및 효율적인 방법을 통해 실무강의 진행 스킬 체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 적합한 교육체계 개발 및 강사의 역할, 리더십, 이미지메이킹 등 활용 가능한 강의 스킬 습득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실무과정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교육생들은 “걱정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과 강사들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 줘 감동했다"며 “함께 참여하신 분들이 너무 열정적이고 멋진 분들이었고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한 교육생은 “한국말이 서툰데, 너무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이 되었다"면서 “외국인이라 강의가 신선하게 느껴져 집중이 잘 되고, 강사로서 발음과 표현이 정확하여 귀에 쏙쏙 들어왔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효성ITX 교육사업팀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과정에 관심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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