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최경환 장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정경원 원장)은 기업이 아웃소싱의 활용도를 높여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자 '아웃소싱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 사례집에 기업들이 아웃소싱을 활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웃소싱의 개념정의, 시장동향, 우수사례 발굴배경과 방법, 부문별 28개 기업의 우수사례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우수사례 28개 기업은 아웃소싱 부문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기업과 아웃소싱 부문별 국제아웃소싱협회의 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선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례발굴에는 본지가 참여해 아웃소싱 주요 활용기업과 공급기업에 대한 추천및 사례발굴 전과정을 지원해 의미를 높였다.

분야별 사례기업으로는 ■연구 및 시험분석분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제품개발 및 디자인 사례 △에그디자인 △㈜디자인케이투엘 ■신사업 창출 사례 △엠앤서비스㈜ △LG CNS △㈜강원랜드 △㈜다울소프트 △㈜삼구개발 △㈜인터비즈시스템 ■공급망 관리 사례 △㈜디에스이트레이드 △티라에스앤씨㈜ ■운영서비스 사례 △서울시 다산 콜센터 △분당 서울대병원 △㈜위드스탭스 △이케이맨파워㈜ △한국IBM △㈜큐브코아 △㈜제니엘 ■시장조사 및 마케팅 사례 △㈜아이알씨 △닐슨 컴퍼니(유) △㈜월드리서치 △(사)한국기업평가원 △㈜팬트랜스넷 ■글로벌 아웃소싱 사례 △㈜케이엘넷 △성원개발㈜ △BHI㈜ △㈜아스픽 등이 선정됐다.

아웃소싱 우수사례집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PDF 파일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사례집에 따르면 과거 제조업과 건설업 등 일부영역에 한정됐던 아웃소싱이 이제는 지식서비스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여 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경제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서비스단 장재경 단장은 “기업이 아웃소싱을 하려고 해도 경험이 없어 공급기업의 선정에서부터 계약의 체결과 관리, 서비스공급과 성과평가에 이르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본 사례집은 아웃소싱을 도입하려는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참고서가 되어 나아가서는 서비스 산업 발전과 고용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8월부터 아웃소싱 우수기업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