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아웃소싱업체 인력 수입 의존도 커
美 IT아웃소싱업체 인력 수입 의존도 커
  • 부종일
  • 승인 2010.09.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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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들이 수요를 충당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있어 IT 아웃소싱업체들의 인력 수입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고 아시아경제가 파이낸셜타임스(FT) 1일자 보도를 전했다.

FT는 미국증시에 상장된 인도 아웃소싱그룹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CTS)이 인력 확보를 위해 인도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는 실정을 소개했다.

CTS의 프란시스코 디 사우자 회장은 "미국은 현재 유능한 기술인력이 없다"며 "비록 미국의 실업률이 높다고 하지만 IT 업계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는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미국에서 박사 학위(PhD)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의 70% 가량이 외국 출신이라고 전했다.

미국 대학에서 배출하는 기술인력은 연 8만4,000명에 불과하지만 인도 대학에서는 60만명에 달하고 잇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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