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콜센터 시장 70% 이상 점유

300여 개 고객사 다양한 솔루션 공급

자체 개발 솔루션 시장 확대 수익 개선

한솔인티큐브(대표 유화석)는 1996년 국내 최초로 조흥은행에 CTI 콜센터구축을 시작으로, 기업통신용 통신시스템시장의 세계 1위 기업인 어바이어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여 대형 컨택센터 구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만1천석 규모로 동양최대의 컨택센터인 SK텔레콤 컨택센터 구축 등 총 300여 개 고객사에 다양한 컨택센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여 국내 대형콜센터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컨택센터 분야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한솔인티큐브는 최근 컨택센터 효율 향상 분야의 자체 솔루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미 WFM(상담원인력관리) 솔루션 ‘TeleForce’ 로 이 분야 69%(Frost & Sullivan 2009년 4월 보고서)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TeleForce’ 라이트 버전을 출시하면서, 200석 규모 이하의 컨택센터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자체 개발한 IVVR(Interaction Video & Voice Response) 솔루션을 KT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공급한데 이어, SK 텔링크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점차 IVVR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IVVR은 기존 음성 자동응답기능에 전화기 화면을 통한 비주얼 기능이 추가된 솔루션이다. IVVR은 최근 3G 휴대전화의 보급 확대와 더불어 급부상하고 있으며, 컨택센터의 고객 접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최선의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솔인티큐브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하반기 시장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프로젝트 수주 성공률 70% 이상을 유지한다는 목표로 영업력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울러 자체 개발 솔루션의 시장 확대로 수익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크게 위축되었던 컨택센터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회복세로 전환하면서 한솔인티큐브의 CRM 실적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현대카드 IPCC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푸르덴셜 생명에는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며 실적을 올리고 있다. 기존에 점유율이 높은 금융, 통신, 서비스 고객군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대법원에 대표전화통합관리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전체 고객 군에게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세계적인 통신분야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반으로부터 6년 연속 컨택센터 분야 ‘Best Practice Award’를 수상했다. 금융, 공공, 통신 분야 컨택센터 시장에서의 사업실적과 글로벌 솔루션 업체와의 파트너십 성과, 컨택센터 구축시장 점유율 1위 등의 성과가 수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솔인티큐브는 1990년 설립된 ‘로커스’에서 출발했으며, 2003년 분사한 후 2005년에 ‘인티큐브’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8년 한솔그룹 계열의 IT서비스 기업인 ‘한솔PNS’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한솔그룹에 편입되었으며, 2008년 6월 현재의 ‘한솔인티큐브’로 사명이 변경됐다.

사업영역은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CRM 솔루션 사업 외에, 모바일 솔루션과 오디오북 사업을 갖추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사업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송 중계하는 메시징 솔루션을 개발, KT, SK텔레콤 등에 공급하면서 이 분야 3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기반의 이동통신 교환기 솔루션을 개발, LGU+에 공급하면서 지속적으로 기존 교환기 솔루션을 대체하고 있다.

오디오북 사업은 베스트셀러 도서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인터넷 스트리밍, MP3파일 다운로드, CD판매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튜디오, 성우, PD 등 자체 제작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오디오북의 제작부터 유통까지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전국 250곳 도서관에 오디오북을 공급했으며, 개인회원 50만명의 국내 최대 오디오북 포털 www.audien.com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