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자리종합센터, 9,591명 구직자 취업시켜
경북일자리종합센터, 9,591명 구직자 취업시켜
  • 최정아
  • 승인 2010.09.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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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연초부터 확대운영 중인 경북일자리종합센터(시군 포함)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9,591명의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북일터(구인구직정보사이트)를 통한 취업알선 실적 496명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19.3배)로 이 추세를 유지하면연말까지 1만명 이상의 취업지원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도에 따르면 23개 시군 일자리센터에 전문상담사 40명을 비롯 모두 120명 배치, 기업의 빈일자리 발굴과 인재채용 지원에 적극 나선 결과, 일자리센터를 통해 모두 53,066명의 취업상담이 이루어졌고, 이 중 9,591명을 취업으로 연결시켰으며, 기관별로는 도 일자리종합센터에서 1,063명,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8,528명을 취업으로 연계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 기업체를 직접 방문, 기업의 빈일자리를 찾아내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많은 기여를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 동안 사이버상으로만 운영해 오던 일자리센터의 운영체계를 개선해 전담 상담사를 배치함으로써 일자리 상담체계를 일원화하고 도내 23개 일자리센터와 여성·노인 등 41개 직능별 일자리지원시설과 연계하는 등 시스템의 내실화를 도모해 왔다.


앞으로도 현장 밀착상담과 취업박람회 참여, 직업교육 훈련, 일자리 아이디어공모 등을 통해 계층별 맞춤형 취업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 지역의 고용안정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그 동안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노력이 지역의 고용개선으로 이어져 지난 7월 기준으로 지역 고용률이 64.9%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실업률은 2.0%로 전국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어느 지역보다 안정적인 경제고용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지난 9.1에는 금년 들어 처음 시행한 정부 일자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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