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성인재육성사업 교육 개강식
충북 여성인재육성사업 교육 개강식
  • 신의수
  • 승인 2010.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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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맞춤형 여성일자리, 맞춤형 취업교육을 4개월간 실시

충청북도는 9월 9일 충청북도 종합사회복지센터(복대동) 대회의실에서 출산·육아, 가사 등으로 일정기간동안 일손을 놓아 경력이 단절된 후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10년 충북여성인재육성사업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는 최근 경제위기로 고용여건이 불리한 경력단절여성들을 교육생으로 선발하여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우암시니어클럽,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여성취업지원기관 공동으로 구성된 사업위원회를 통하여 맞춤형 취업교육을 4개월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직업기초교육, 전문직종교육, 현장체험 등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향후 취업과 사회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노무행정사무원, 협력사례관리자, 영유아보육돌보미, 디지털콘텐츠 제작자 4개과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친화적 일자리 부족과 남성에 비해 떨어지는 고용안정성, 그리고 직장과 가정의 이중적 부담 등으로 여성취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현실에서 민선5기 도지사로 취임하면서 함께하는 충북을 도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여성과 남성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 취업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과 직업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교육 수료 후 우수 교육생에 대해서는 2011년 충청북도 여성인턴으로 우선 선발하는 등 여성취업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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