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버라이존 LTE 구축 및 3G 망 확장 위한 40억불 계약 체결
알카텔-루슨트, 버라이존 LTE 구축 및 3G 망 확장 위한 40억불 계약 체결
  • 김상준
  • 승인 2010.11.05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11월 5일, 알카텔-루슨트는 미국 통신사업자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4G/LTE 망 구축 및 지속적인 3G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40억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카텔-루슨트는 향후 4년간 엔드-투-엔드 CDMA 및 LTE 무선망, IP 및 광 백홀, 마이크로웨이브 솔루션과 더불어 네트워크 통합 서비스를 버라이존에 공급하게 된다.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토니 멜론(Tony Melone)은 “안정적인 망 운용이야말로 고객들이 버라이존을 선택하는 최고의 이유다. 알카텔-루슨트의 지원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미국 내에서 가장 안정적이며 신뢰성있는 망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카텔-루슨트 북미지역 사장 로버트 브리즈(Robert Vrij)는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알카텔-루슨트는 CDMA 도입 초기 시점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것이 4G로의 진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그는 “이번 계약은 무선 액세스에서 IP백홀, 전송, 코어,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유연성과 서비스 인식 기능을 갖춘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기존 3G는 물론 새로 도입되는 4G 분야에서의 알카텔-루슨트의 능력을 버라이존이 신뢰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알카텔-루슨트는 AT&T를 비롯해 전세계 7개 주요통신사업자와 LTE 상용망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50여개의 사업자와 현재 시범망 운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최근 시장조사기관 인포네틱스에 따르면 알카텔-루슨트는 2010년도 상반기 전세계 모바일 백홀 IP/이더넷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LTE, 모바일 백홀, 무선 IP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