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자 능력개발 종합모형 제시
산업인력공단,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자 능력개발 종합모형 제시
  • 이효상
  • 승인 2010.11.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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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직무능력표준 성과보고회’를 11월 25일 개최했다.

직무능력표준은 기업체에서 근로자가 일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이 무엇인지를 분석해, 국가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이다.

공단은 동 보고회에서 개발된 표준을 활용해 조선용접, 금형설계, 패션기획 등 6개 분야의 훈련과정과 훈련교재(12,000쪽), 평가문항(1,200개), 경력경로모형, 인사체크리스트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3년에 걸쳐 전문대학, 기업, 직업훈련 분야에 시범 적용해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체와 교육훈련생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무능력표준 활용패키지는 근로자의 *경력개발경로(CDP)를 토대로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이 상호 연계되어진 모형으로 세계최초 제시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ILO, ASEM 등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어 우리나라가 세계의 직업능력개발 시장에서의 주도적 지위를 확보하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 경력개발경로(CDP : Career Development Path)

이미 영국, 호주 등 선진국뿐 아니라 동남아 등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직무능력 표준화 작업을 추진중이다.

우리나라는 1999년 국무조정실에서 자격, 직업·교육훈련, 산업현장의 연계를 위해 ‘국가기술표준의 조기 개발·보급’을 제시한 이후, 직업에 대한 직무분석을 토대로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수준을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2002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산업현장에서 일의 모습과 일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기술을 체계화 것. 교육·훈련·자격에 산업현장의 수요를 전달·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이며, 기업의 인사관리 및 근로자 경력개발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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