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는 5.1명 수준으로 나타나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는 5.1명 수준으로 나타나
  • 이효상
  • 승인 2010.1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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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체고용동향조사’ 잠정결과에 의하면, ‘10.10월 현재 우리나라의 근로자수는 13,766천명으로 전년동월(13,674명)대비 92천명(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와 기타종사자는 증가하고, 임시·일용근로자는 감소하였다.

상용근로자는 11,177천명으로 전년동월(10,830천명)대비 347천명(3.2%) 증가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863천명으로 전년동월(2,138천명)대비 275천명(12.9%) 감소했으며, 기타종사자는 726천명으로 전년동월(706천명)대비 20천명(2.8%) 증가하였다.

전년동월대비 근로자수가 증가한 산업은 제조업(92천명), 건설업(91천명), 사업시설업(71천명) 등이며, 감소한 산업은 음식숙박업(-66천명), 공공행정(-34천명), 금융업(-28천명), 교육서비스(-21천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높은 산업은 사업시설(10.8%), 건설업(9.4%) 등이며, 감소율이 높은 산업은 음식숙박업(-8.2%), 금융업(-4.2%), 하수폐기업(-4.1%) 등으로 나타났다.

‘10.10월말 현재 빈 일자리수는 158천개, 빈 일자리율은 1.2%로 나타났다.

빈 일자리수는 전년동월(167천개)대비 9천개(5.5%) 감소했으며, 빈 일자리율은 전년동월(1.3%)대비 0.1%p 감소했다.

※ 빈 일자리 : 현재 비어있을 뿐 아니라 1개월 내 채용이 가능한 일자리
※ 빈 일자리율 : 전체근로자수와 빈 일자리수의 합 대비 빈 일자리수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실업자수/빈 일자리수)*는 5.1명으로 전년동월(4.7명)대비 0.5명 증가하였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직의 빈 일자리수는 전년동월대비 소폭증가, 빈 일자리율은 전년과 동일하며, 임시·일용직은 전년동월대비 빈 일자리수와 빈 일자리율 모두 감소하였다.

상용직의 빈 일자리수는 127천개로 전년동월(125천개) 대비 1.9% 증가, 빈 일자리율은 1.1%로 전년동월(1.1%)과 동일했다.

임시·일용직의 빈 일자리수는 31천개, 빈 일자리율은 1.6%로 전년동월(42천개, 1.9%)대비 각각 27.5%, 0.3%p 감소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빈 일자리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제조업(3,987개), 도소매업(1,775개), 협회단체(1,415개)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 일자리율도 전년동월과 대비해서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협회단체(0.4%p), 도소매업(0.2%p), 제조업(0.1%p)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이동은 ‘10.10월 사업체의 입직률은 4.1%로 전년동월(3.2%)대비 0.8%p 증가하였으며, 이직률은 3.4%로 전년동월(3.3%)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이직자는 326천명으로 전년동월(298천명)대비 28천명(9.2%) 증가하였으며, 비자발적 이직자는 82천명으로 전년동월(106천명)대비 24천명(-22.2%) 감소하였다.

상용근로자의 입직률은 2.5%로 전년동월(2.2%)대비 0.4%p 증가하였으며 이직률은 2.5%로 전년동월(2.1%)대비 0.4%p 증가하였다.

임시·일용근로자의 입직률은 13.1%로 전년동월(8.6%)대비 4.6%p 증가하였으며, 이직률은 9.2%로 전년동월(9.6%)대비 0.4%p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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