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대학생 사회적 기업가 후원금 1천만원 전달
한국후지제록스, 대학생 사회적 기업가 후원금 1천만원 전달
  • 이효상
  • 승인 2010.12.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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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 www.fujixerox.co.kr)는 9일 서울 성북구 평창동에 위치한 민간 비영리 단체 희망제작소에서 진행된 후원행사에서 대학생 사회적 기업가 양성 프로젝트인 ‘희망별동대’ 지원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한달 여 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기반으로 ‘희망별동대’를 후원하기 위한 희망펀드 캠페인을 실시했다. 희망펀드는 희망별동대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응원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리트윗(전달) 할 때마다 한국후지제록스에서 1인당 2천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인태 한국후지제록스 영업본부장은 “트위터에서 5천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2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주셔서 한 달 반 만에 1천 만원 모금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단순히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희망별동대가 진행하는 북촌 공정여행에 이 달 초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본 농민을 위한 유통 판로를 개척해주는 희망별동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이 판매하는 낙과나 흠집 난 B급 농산물을 한국후지제록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연내 중에 희망별동대의 활동을 위한 차량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황인태 영업본부장은 “’희망펀드’, ‘B급 농산물 구입’, ‘공정 여행 참가’ 등 희망별동대를 위해 진행한 다양한 활동에 일반인들과 사내 직원들이 함께 동참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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