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하나로 1400억 자금 지원 전망
산업은행, 하나로 1400억 자금 지원 전망
  • 승인 2003.05.24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은행이 하나로통신에 지원할 여신금액이 14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신지원이 확정될 경우 하나로통신은 당분간 자금융통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산업은행이 하나로통신에 지원할 여
신규모가 14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
는 산업은행이 시설자금명목으로 1000억원 정도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규모의 자금지원이 확정되면 하나로통신은 오는
8월까지는 자금융통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하나로통신이 추진중
인 외자유치의 성사나 실패여부가 8월 이전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
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현재 공석인 CEO(최고경영자)를 선출하기 위해 오
는 7월18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 상황이다. 때문에 하나로통신은
CEO선출과 외자유치가 맞물린 향후 2~3개월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